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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하나도 정확하게 작성하는 버릇을 들이자 가끔 책꽂이에 꽂혀있는 페이퍼를 보곤 한다. 그러면서 나 혼자 흐믓해서 빙그레 웃곤 한다. 석사과정 때 했던 레포트인데 글쓰기가 제법 진지하면서 학문적인 글쓰기의 밑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이나 레포트라고 하기는 부끄러운 수준이다. 그런데 당시로서는 할 수 있는만큼 최대한 인용을 철저히 달아가면서 내용을 정리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 레포트는 또 다른 블로그에 올려 놓기도 했는데 끊임없이 이 자료를 퍼가는 걸 보면 아마도 비슷한 과정에 놓인 사회복지학도들이 심심찮게 참고하는 것 같다. 석사과정을 밟을때, 물론 박사과정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레포트에 대해서 내가 주로 세워놓았던 원칙은 주로 일찍 발표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제일 먼저 발표하였다. 왜냐하면 제일 먼저 발표하는 사람은 조금 부족.. 더보기
6-7강 그동안 공휴일이 두차례나 들어가 수업에 많이 늦습니다. 이번주는 6, 7강 함께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생존권적 기본권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나온 내용이기 때문에 7강을 중심으로 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더보기
10강 자원봉사지원체계 및 정보망 한 학기가 이제 거의 마쳐져 간다. 항사 이맘때쯤이면 포기하는 사람, 타성에 젖는 사람, 대충하는 사람이 나온다. 종강이 이루어진 후에 후회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포기하는 순간 포기되는 것이다. 더보기
상관관계분석 더보기
9강 갈등 및 위기관리 공부한다는 건 다른 사람의 지식을 암송하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비판적인 입장에서 듣는 것이다. 비판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항상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은 어떻게 다르며, 그 차이점의 장단점은 무엇이며, 서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은 어느 정도까지이며,... 이런 작업을 해 나가는 것이다. 기분이 정말 좋은 것은, 여러분들이 예습과제를 내면서 점점 여러분의 생각이 많아진다는 점이다. 적어도 앵무새처럼 공부하는 게 아니라 작은 생각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기 시작한 것이 보인다. 공지 ^^ 이제 11주차부터는 발표수업입니다. 미리 준비하여 수업의 질을 더욱 높이도록 합시다. 주차 분야 발표자 11주차 아동/청소년 전○미, 박○민, 이○주, 김○은 12주차 노인/.. 더보기
ANOVA 분석을 할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어려워진다는 의미는 전에는 몰라서 대충하던 것을 더 정교한다는 의미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 하지 말고, 할수 있는 또는 해보는 분석을 늘려가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전에는 간과했던 것들이 다시 보여서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는 모습이 됩니다. 더보기
신문도 지지한 새누리당 아래 기사를 보면 경상도에서 이번 보선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표집된 대상의 80% 이상이 50대 라고 한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연령대만 조사해 놓고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80%를 넘었다고 한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보도를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당연한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해도 결과를 바꿀 수 없을 때 자포자기가 많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결국 이런 보도 자체로 새누리당은 어부지리를 얻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보도를 한 신문도 새누리당을 지지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통계의 그림자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수치의 허울에 빠지기 쉽다. 수치가 어떤 형태를 띄었느냐에는 관심을 갖기 못하.. 더보기
8관찰, 내용분석, 2차 자료 분석 시험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반드시 점수가 높은 게 성공하는 건 아니다. 때로는 낮은 점수를 받고도 떳떳할 수도 있다. ... 하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받는 거라면... 높은 점수를 맞으면 기분은 좋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