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통계연구소

사회복지통계연구소 대표 인사말

unclesam 2013. 4. 4. 20:52

  사회복지를 연구하다보면 '어떻게 해야 하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라는 커다란 벽(壁)을 하나 만나곤 한다. 이쯤되면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연구할 엄두가 나질 않게 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사회복지조사론이나 사회복지자료분석론이라는 과목을 배우는데도 불구하고 연구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고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연구가 어떤 방법과 과정에 의해서 이루어지는지 고민하면서 공부한 사람은 사회복지연구가 그저 피상적인 어려움을 갖게 하는 괴물덩어리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학과를 통해서 연구방법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한다는 것 역시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아울러 통계가 주는 중압감이 있다.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하는 두려움이 더해지면서 통계라면 따로 전문가가 해야 할 것은 생각에 아예 발을 한치 멀리 떼어놓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해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연구를 해 보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사회복지통계연구소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학도들에게 더움을 주고자 한다. 아울러 사회복지 제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연구에 대해서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 지역욕구조사, 프로그램효과성 검증, 연구논문의 컨설팅 등 사회복지연구 관련이라면 A부터 Z에 이르기까지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한다.